먼저 아래는 나무위키의 시발마린 링크입니다.

https://namu.wiki/w/시발마린


전 부터 봐오던 글이지만 해당 글을 올린 분은 시발마린을 정말 잘 아시는 분 같아요. 


분석이 정말 놀랄만큼 정확합니다. 놀라워요!



나무위키에서 말한데로 시발마린은 난이도가 자비없죠.


순간 방심은 그냥 골로 간다는 진리를 보여주고 있는 전형적인 게임입니다.


제 게임철학이긴 한데 저는 긴장 많이 하는 게임이 재밌더라구요.



그렇다고 여유있는 게임들이 재미없다는 것은 아니구요.


플스3의 저니(Journey) 같은 게임은 정말 재밌게 즐겼습니다. 그 게임은 정말이지 명작이에요. 


저도 아주 어릴적에 돌고래가 그냥 평화롭게 헤엄치면서 바다를 누비기만 하는 게임을 구상한 적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게임의 성격, 장르마다 모두 장점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 사람을 긴장시키는 게임들은 대부분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옛날에 패미컴으로 지옥의 난이도 록맨1,2 를 할 때 정말 재밌었죠. (3편부터 많이 쉬워지긴 했지만.)


그 옛날 MSX용 사라만다를 플레이 하다가 몇번이고 재믹스 조이스틱을 집어 던졌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래도 사라만다가 제일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배틀그라운드를 재밌게 플레이 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3인칭으로 하다가 더 재밌게 해보자 싶어서 1인칭 모드로 하고 있는데 긴장감이 정말 장난 아닙니다.


물론 갑자기 공격받아 죽으면 굉장히 열받기도 하지만요.



비슷한 맥락에서 스타크래프트도 상당히 긴장해야 하는 게임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시작하면서 부터 일꾼을 나누고, 손을 풀기위해 의미없는 잡손질을 해대는 워밍업과정부터 견제를 막고, 상대의 전략을 파악하여 상성을 찾고, 최적의 공격 타이밍을 찾고, 공격시의 컨트롤과 끊임없는 병력의 후생산 그리고 후일을 위한 멀티기지건설과 자원확보까지....


정말이지 스타크래프트는 긴장 그 자체가 아닐까 싶어요.


저는 시발마린도 당연히 그 연장선상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이 게임의 난이도가 그런 겁니다!!!


뭐, 그렇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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